매년 겨울만 되면 돌아오는 만성습진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벼운 습진이라 습진의 기본 증상인 심한 염증이나 간지러움은 거의 없습니다.
손바닥 피부가 박피되어 탈락하는 현상이 한 달 정도 지속됩니다.
보습만 잘 해주면 피부가 갈라져서 터지고 피가 나지 않기에 보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핸드크림만 잘 발라 주어도 괜찮아지는데 올해는 건조하고 추워서인지 작년보다는 증상이 심하네요.
연고를 하나 사서 발라주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습진에 대해 검색을 하니 질병관리청 정보가 있길래 아래에 첨부합니다.
셀프 네일도 잠시 보류 중입니다~
지금 나이가 38세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으니 어언 25년 이상 지속된 증상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만성질환이라 간간히 심할 때는 병원에 가도 연고 처방 말고 는 없더라고요~
병원에 가도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연고 주고 끝입니다.
최대한 물에 손 안 담그고 손 씻고 나서는 바로 핸드크림 발라주고 있어요.
면장갑과 고무장갑을 세트입니다~
바셀린 핸드크림은 일반 핸드크림보다 묽은 감이 있는데요.
수시로 계속 덧발라 줄거라 저는 겨울철 한두 달 간은 요 게더 좋더라고요.
그동안 온갖 핸드크림은 다 발라보았습니다.
(바셀린은 오리지널부터 모두 다, 니베아 핸드크림, 뉴트로지나 핸드크림, 카밀 핸드크림 기억도 안나는 기타 등등의 핸드크림들 까지요.)
그중 저에게 제일 잘 맞는 건 바셀린 핑크 핸드크림이었어요.
한두 달 뒤 괜찮아지면 카밀 핸드크림을 발라줍니다.
뉴트로지나 핸드크림보다 덜 뻑뻑하고 바셀린 핑크 핸드크림보다는 유분기가 더 있어서 사계절 사용하기에 괜찮았습니다.
심하지 않을 때는 바셀린 핸드크림(바셀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만 사용합니다.
예전 이름은 바셀린 핸드 앤 네일 혹은 핑크색 바셀린 핸드크림이었는데 이름이 엄청 길어졌어요.
요번에 구매한 습진 연고입니다.
심한 편이 아니라 가벼운 제품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클리 마일드 연고(피부 가려움, 피부 알레르기, 땀띠, 습진, 동상, 화상) 민감하고 연약해진 피부 증상 치료제라고 적혀있네요~
연고를 사거나 처방을 받아도 1/5 정도만 사용해요 몇 번 쓰고 나면 저는 뭘 발라도 비슷해서 간지러운 느낌만 안 들면 핸드크림으로 넘어가서 보습에 신경을 써줍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니 초기엔 꼭 병원에 가셔서 어떤 종류의 습진인지 진료를 받아보시고 치료하세요~
어떤 병이든지 작은 병일 때 고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병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연고라 그런지 특유의 뻑뻑함이 있어요~
1일 2~3회 발라줍니다~
약은 먹는 것도 바르는 것도 잘 까먹어서 1일 2번만 바를 수 있어도 성공입니다.
제일 처음 사진보다는 확실히 촉촉해진 느낌이 들지요~
[습진 증상, 습진 종류]
습진
습진(eczema)이란 임상적으로 주로 홍반, 부 비늘(인설), 진물, 부종을 보이고 만성화될수록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는 과다 각화증, 태선화를 보이는 피부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대부분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조직학적으로 표피의 해면화(spongiosis), 염증세포 침윤과 진피의 혈관 증식과 확장, 혈관 주위의 염증세포 침윤을 보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습진은 일반적으로 피부염(dermatitis)과 동의어로 사용되나, 피부염은 피부의 모든 염증 병터를 지칭하는 용어로 피부염이 습진보다 광범위한 의미가 있습니다. 습진은 피부염증의 정도와 시기에 따라 급성(acute), 아급성(subacute)과 만성(chronic) 습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급성습진은 심한 부종, 홍반과 진물 등을 특징으로 하고, 만성습진은 피부가 두꺼워지며 각질을 특징으로 하며, 아급성 습진은 급성과 만성의 중간 정도로서 두 가지 특성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습진은 임상조직학적 특징을 보이는 피부질환을 통틀어 부르는 용어로, 다양한 세부 질환이 있으며 질환마다 원인, 악화 요인, 병변의 발생 부위와 모양과 같은 임상 양상이 다르며 각각의 치료와 예후도 다릅니다.
습진 종류
습진의 이름은 그 원인에 근거를 두어 이름 지어진 접촉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자가감작 피부염 등이 있으며 동전 모양 습진, 지루피부염 등과 같이 습진의 모양이나 발생 부위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기도 합니다. 습진은 크게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병의 주원인이 주위 환경에 있으면 외인성으로 말하며, 개인의 특성에 있으면 내인성으로 말하나 두 가지를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외인성의 대표적인 습진이 접촉피부염이며, 내인성의 대표적인 습진은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습진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가장 흔한 접촉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지루피부염, 동전 모양 습진, 건조 피부염에 대해서만 설명하고자 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정보 포털 인용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health.cdc.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
겨울철 고질병으로 이것저것 해본 저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잘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셀프네일] 데싱디바 장점 과 단점, 데싱디바 잘 붙이는법 (0) | 2021.01.20 |
---|---|
[6시 기상] 2021년 1월 둘째주 기록 - 새벽 기상 기록 (0) | 2021.01.18 |
[새해목표] 2021년 6시기상, 1월 첫째주 기록, 기상시간 정하는법 (0) | 2021.01.11 |
2021년 엑셀 달력 만들었어요~^^* (0) | 2021.01.09 |
[내돈내산]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민감 건성 겨울 바디 로션 추천 (0) | 2020.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