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김장 기록입니다.
👇요건 20년 김장 포스팅!!
https://mindgarden84.tistory.com/39
절임 배추 30포기 양념, 절임배추 사용법, 김치 보관법, 김치 하얀곰팡이
2020년 김장했어요~!!! 예소담 절임배추는 11월 20일 배송받아서 21일에 버무렸어요. 일찍 올린다는 게 피곤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ㅎㅎㅎ 혹시 배송이 지연될까 봐 하루 정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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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기록이지만 제가 봐야 해서 블로그에 박제합니다. ㅇㅅㅇ;;;
어머님이 집 앞에 배송해 주신 절임배추 40포기 담고 나니 양념이 남아서 절임배추 10포기(시장에서 제일 큰 거 1포기 5.000원 + 절여주는 비용 2.500 + 한번 씻어주는 비용 1.000 = 85.000원) + 또 양념이 남아 배추 3포기(요건 집에서 절여서) 담았습니다.
배추가 수량으로는 53포기인데 작은 배추라서 큰 배추였으면 40포기 양념일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양념을 해 두고 토요일 아침에 버무렸습니다.
고춧가루가 불어서 양념도 더 잘 발리고 색도 예쁩니다.
기록을 하다 보니 느낀 것이 양 조절하는 게 참 어려워요 ㅎㅎ
그래도 매년 하는 김장의 맛이 비슷한 걸 보면 대충 비슷하게 넣는 것 같기도 해요.
5년쯤 자료가 모이면 정리를 다시 한번 해봐야겠어요.
[]40포기 김장 양념[]
[재료]
배추 작은 것 40포기 + 절임배추 10포기 + 3포기
고춧가루 6킬로
하선정 까나리 3킬로
하선정 멸치액젓 1.8킬로
시장 새우젓 2킬로
시장 진젓 2리터(13.000)
다진 마늘 1.5킬로
다진 생강 100그램
육수 6리터(새우, 멸치, 무, 다시마)
-끓여서 반은 찹쌀풀에 사용(찹쌀가루 300그램)
홍갓 3단(5000*3=15.000)
대파(얇은 대파 2000*3=6.000)
쪽파(사용 안 함)
미나리 2단
무 4개 갈아서 넣음
무 2개는 채썰기
생새우 갈아서 넣음(10.000*2=20.000),
매실액 500그램
깨소금 400그램
설탕 7스푼
미원 1큰술
싱싱한 굴(나 먹을 거 5.000원 조금 샀음)
수육 고기
[양념]
1. 육수를 끓여서 식힌다.
2. 찹쌀풀을 쑤어 식힌다.
3. 시장 진젓도 끓여서 식혀준다.
4. 무, 대파, 미나리, 홍갓, 생새우를 씻는다.
5. 커다란 양푼에 고춧가루를 넣는다.
6. 듬성듬성 썬 무와 액젓, 육수, 생새우를 믹서기에 갈아서 넣어준다.
(무채는 썰기도 힘든데 빼고 먹어서 요번엔 갈아서 넣었더니 너무 좋았습니다.)
7.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찹쌀풀, 새우젓, 매실액, 설탕, 미원 넣어 양념을 섞어준다.
8. 대파는 쫑쫑 썰어주고, 미나리도 썰어주고, 홍갓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썰어 양념에 섞어준다.
9. 간을 보고 액젓을 추가한다.
10. 굴을 좋아하면 싱싱한 굴을 준비한다.
11. 수육을 준비한다.
12. 맛있게 먹는다.
*취향에 따라 미원을 안 넣으셔도 됩니다.
*육수 낼 때 북어, 파, 양파를 넣어도 되는데 저는 집에 있는 걸로 만들었습니다.
[22년 수정할 것 : 다진 생강은 200그램 넣기, 액젓 양 줄이기, 양념 조금 바르기]
고춧가루와 약 젖 비율을 김장 전에 찾아본다는 게 김장하고 나서 찾아봤어요.
저희 집은 김치에 젓갈 향도 조금 나고, 익힌 김치보다 생김치를 좋아하는 편이라 간이 썬 편이고요.
정리해 보니 고춧가루 : 젓갈 = 1 : 1.5 였어요.
남의 집 김치 양념을 찾아보니 고춧가루와 젓갈 비율이 1 : 0.8, 1 : 1로 잡는 집이 대부분 이더라고요.
공개된 자료엔 최대 1 : 1.2 비율까지 있었습니다.
새삼 저희 집 김치가 짭조름한 이유인가 싶어서 내년엔 젓갈을 조금 적게 넣어 보려 해요~!!
21년 마지막 숙제 끝내고 나니 세상 든든합니다.!!
요번엔 좋은 대파가 있어서 쪽파는 빼고 대파 3단 넣었습니다.
(대파도 아니고 쪽파도 아닌 것이 싱싱하고 좋더라고요~)
홍갓도 싱싱한 것으로 장날에 사 왔습니다.
미나리도 잎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육수도 미리 끓여 식혀줍니다.
갈아서 넣을 무도 준비합니다.
김장철이라 깐 마늘도 싱싱합니다.
씻어서 꼭지를 따줍니다.
생새우도 씻어서 준비합니다.
생강 향을 안 좋아해서 반만 넣었는데, 내년엔 200그램 다 넣어야겠습니다.
액젓도 한 가지보다는 섞어서 넣는 게 맛이 좋더라고요.
양푼에 양념을 섞어줍니다~
재료를 넣어가며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게 골고루 섞어 줍니다.
무도 다 갈아서 넣으려다 2개는 썰었는데, 내년엔 다 갈아 넣어야겠습니다.
갓도 썰어 넣어 잘 섞어 줍니다.
파도 썰어 넣어 줍니다.
이젠 끝!!
랩을 씌워 하룻밤 재워줍니다.
다하고 나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이번엔 식탁에 김장비닐 시트를 깔았습니다.
강력추천!!!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양념에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빠질 수 없는 수육~!!
수육 담당은 남편입니다~
김장하고 힘들어서 수육 고기 알아서 넉넉히 사 오랬더니 수육 고기를 두 가지로 사 온 너란 남자!!
정말 매력적인 내 남자!!
김장김치에 남 펴니 표 수육!!
말해 뭐해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나 혼자 먹으려 조금산 굴(강 씨들은 안 먹어요, 우리 집 김 씨들도 안 먹어요)에 생일선물로 들어온 막걸리까지 ~!!
완벽한 한상이었습니다.
복순도가 막걸리는 정말 맛있습니다.!!
양념이 남아 배추 10포기 추가된 사진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여~
양념이 또 남아서 배추 3포기 사서 더 담은 것도 안 비밀입니다.!!
21년 김장 끝~!!
다음 김장은 22년 에~!! 만나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2년도 건강과 평안이 가득한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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